[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지역 기관·단체들이 10일 충주상공회의소에서 현대모비스 제3공장 유치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건국대학교 글로캠퍼스(총장 김환기),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홍석원), 충주시기업인협회(회장 김종순), 한국노총충주음성지부(의장 정민환), 충주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정종수) 등 지역 10여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8년 연속 대상, 13년 연속 노사무분규 달 성 등의 성과로 현대모비스, 현대엘리베이터 등 대기업의 투자유치에 성공, 지역 경제발전에 초석을 다졌다는데 공감하고 충주시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대모비스 제3공장 유치를 위해 근로자와 기업인,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충주상의 강성덕 회장은 “‘근로자와 기업인, 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는 지방 도시가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길”이라며 “외부인을 포용하는 열린 마음과 상식과 대화가 통하는 건전한 시민문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노사분규 무풍지대로 등 기업이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충주상의는 이번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현대모비스 제3공장 충주 유치 홍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