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개소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9월 발전데이터 개방을 통한 디지털 신사업 촉진을 위해 KETI와 공동으로 ‘발전데이터 공유플랫폼 개발’ 연구에 착수한 바 있다.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는 공유플랫폼 개발연구의 일환으로, 전력데이터 기반 신사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술공유센터는 공유플랫폼을 통해 태안, 군산, 평택, 서인천 등 서부발전의 4개 발전소에서 생성되는 약 40만개의 발전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 KETI의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고장예측, 성능향상 등 발전소 운영에 최적화된 디지털 솔루션도 개발한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발전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인공지능 기반의 고부가가치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기업의 발전산업 판로개척과 국내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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