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내년도 예산안 심사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가 9일 제387회 정례회를 개회해 다음달 16일까지 38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한다.

회기에는 송미애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 등 조례안 8건과 동의안 3건을 비롯해 충북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2021년도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박문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와 집중호우, 과수화상병 발생 등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며 “도의회는 긴급 원포인트 회기를 운영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활동의 꽃은 행정사무감사”라며 “동료의원님들께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도 있는 검토와 미래지향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고 내년도 예산이 주요 현안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절히 편성됐는지 면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으로부터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다음달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와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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