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단양소백농협 이기열(사진)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11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이 조합장은 이런 공로로 지난 6일 충북농협에서 우수조합장 상을 받았다.

1978년 입사, 2017년까지 39년간 농협에 근무하고 2019년 조합장에 당선된 이 조합장은 그간의 농정경험을 바탕으로 지난달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인 풀무원과 농산물 공급 MOU를 맺는 결실을 이뤄내 콩을 비롯해 마늘, 고추 등 지역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했다.

또한, 올여름 극심한 수해를 입어 어려움에 부닥친 농가를 살리기 위해 도시농협인 남서울농협, 천안농협 등에 어상천 수박 판매, 농기계 지원 등을 도농 상생을 끌어내 조합원들로부터 칭송을 받기도 했다.

이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를 살리며 농가소득 증진에 힘써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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