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30일 집콕 라이브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지난달 5일 시작해 점차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착한 소비 캠페인 ‘청주를 켜자 소비 ON,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이 문화소비 촉진에도 가속도를 높인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오는 30일 두 번째 지역 공연단체들의 ‘집콕 라이브’가 청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30일 총 2차례로 기획된 ‘집콕 라이브’ 첫 무대의 주인공은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이 추천한 지역 공연예술단체 40여 곳으로, 대중음악을 비롯해 연극, 힙합, 오케스트라, 무용,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장르가 랜선 관람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오감을 충만하게 했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첫 번째 ‘집콕 라이브’에 이어 지난 1일부터 청주시내 전통시장 곳곳에서 ‘윈도우 뮤지엄’을 오픈했다. 11월 한 달만 운영하는 ‘윈도우 뮤지엄’을 만날 수 있는 곳은 △ 사창시장 고객센터(아이 함께 커피 곳간) △복대가경시장 고객지원센터(카페 도란도란, 책쉼터 북적북적) △두꺼비시장 고객지원센터(수다방) △북부시장 (WOW 카페 만남의 광장) △밤고개 자연시장(베짱이 문화쌀롱) 등 총 6곳으로, 청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20여명의 작품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한다.

‘집콕 라이브’와 ‘윈도우 뮤지엄’등 지역예술인과 소상공인 모두를 살리는 상생문화 챌린지와 동시에, 소비촉진을 위한 이벤트도 지속된다.

이미 지난달 23일 추첨을 통해 4천명의 시민에게 1차 청주페이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2차 페이백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소비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페이백 이벤트는 청주시 전역에서 청주페이로 결제한 상품 구매자에게 추첨을 통해 합산금액 기준(5만원, 20만원, 50만원 이상)에 따라 10%를 돌려주는 것으로, 2차 추첨일은 오는 12일이며 △ 3차 16~29일(12월 3일 추첨) 이벤트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총 1만2천명에게 페이백을 지급한다.

더불어 오는 8일까지 청주시 4개 구별 15곳의 전통시장에서는 당일 구매 영수증을 가진 손님에 한해 룰렛 등의 이벤트로 온누리상품권(5천원/1만원/2만원)과 코로나 키트(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등의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청주시 전통시장 협의회 이용운 회장은 “이번 착한 소비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 경제 전체를 살리는 새로운 소비 붐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청주를 켜는 착한 소비로 코로나19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문의전화 ☏043-219-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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