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배드민턴 남자 경기부가 영동군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경기력을 높이고 있다.

경희대 배드민턴팀 6명이 지난 3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영동에 머물며 영동군민운동장과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올해 주요 전국대회 참가를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팀은 올해 태국 세트라잇선수권 남복 1위와 여복 2위를 비롯해 베트남 세트라잇선수권 남복 2위, 대교눈높이 전국 여름철 종별 선수권 단체 3위 등 국내외 각종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영동지역에는 지난 2월에도 상무 배드민턴팀 11명이 19일간의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했으며 영동군에서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옛 부군수 관사를 합숙소로 사용하도록 배려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을 오는 선수들에게 인정 넘치는 따뜻한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아울러 영동군 선수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기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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