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 산하 마늘연구소는 단양의 특화작목인 마늘을 활용한 ‘흑마늘 캐러멜’ 제조 방법을 특허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흑마늘은 마늘이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생마늘의 매운맛은 줄고 단맛이 증가해 섭취가 용이한 가공식품이다. 숙성 과정에서 유용물질이 증가해 마늘보다 항산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흑마늘 캐러멜은 설탕을 캐러멜화한 뒤 흑마늘 추출액, 생크림 등을 혼합해 제조했다.

그 결과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1.5배와 1.2배 증가했다. 항산화 활성도 1.5배 늘었다.

캐러멜은 당류를 빛깔이 변할 때까지 졸여서 만든 사탕류의 하나로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식품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 국민건강 증진과 마늘 소비 확대를 위해 흑마늘을 활용, 캐러멜을 개발했다고 도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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