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립미술관이 미디어, 영상, 설치, 음악 사운드, 몸의 오감 등이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된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 ‘미디어 심포니’ 전시가 지난달 29일부터 2021년 2월 14일까지 본관 2, 3층 전시실에서를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미디어 심포니’전시는 국내외를 오가며 미술계에서 독자적인 작업 활동을 구축해오고 있는 작가 7명(리사박, 보라리, 신성환, 요한한, 정상현, 정하응, 해미 클레멘세비츠)의 작품을 소개한다.

참여 작가 7명은 소리 또는 영상, 설치 작업을 바탕으로 작품과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이끌어 낸다.

관람객들은 7인의 작가가 선사하는 다양한 매체의 조형적 합주를 시청각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이번 전시 ‘미디어 심포니’는 시각 예술이라는 경계를 넘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오감을 통해 느껴보는 시간을 안겨줄 것이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청주시립미술관 ‘미디어 심포니’ 전시는 특정한 미적 경험을 단순히 선사하고자 하는 의도의 전시라기보다는 작품과 관람객 사이에서 형성되는 조화를 통해 동시대 미술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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