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회장기 전국 장사씨름대회 장사급 단체전 우승 등 저력을 과시한 충북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50회 회장기 전국 장사씨름대회 장사급 단체전 우승 등 저력을 과시한 충북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이 지난 27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50회 회장기 전국 장사씨름대회 단체전(장사급)과 개인전(용사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삼씨름단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기도 광주시청을 누르고 올해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첫째 판 경장급(75kg이하) 경기에서 박상욱은 비디오 판독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상대선수를 물리쳤으며, 소장급(80kg이하) 정은서와 청장급(85kg이하) 하관수도 승리하면서 인삼씨름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개인전에서도 인삼 씨름단은 윤성희가 장사급(140kg이하)을, 이청수가 용사급(95kg이하)에서 나란히 우승했고, 용장급(90kg이하)의 황대성과 경장급(75kg이하) 박상욱이 2위를, 경장급(75kg이하) 손희찬과 청장급(85kg이하) 정은서가 3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증평군청은 씨름전용 훈련장을 신축하고 체력단련 장을 리모델링하는 등 인삼씨름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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