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 동아리 지역 내 버스 승강장 15곳에 작품 전시

충주시 평생학습 캘리그라피 동아리가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버스승강장에 전시된 작품 전경
충주시 평생학습 캘리그라피 동아리가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버스승강장에 전시된 작품 전경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평생학습 캘리그라피 동아리가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캘리그라피 동아리 회원들은 최근 관내 버스 이용 인구가 많은 승강장 15곳에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는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마스크 바르게 쓰고 바르게 버리기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한 힐링 문구로 구성, 시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캘리그라피 학습동아리의 재능기부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동아리는 승강장 활용 아이디어와 작품을 제공하고 교통정책과는 장소 제공, 작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민 중심의 속도감 있는 시책 추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수달 캐릭터 충주씨를 캘리그라피와 함께 활용해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시는 분기별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캠페인과 힐링 문구를 새롭게 전시하는 한편, 캘리 작품 전시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결과를 얻어낸 이번 사업을 선례로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습동아리와 부서 간 협업을 발굴해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