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간 사업 진행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연구책임자 주유미 교수, 공동연구원 조선영 교수)가 27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의 ‘발달장애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치료기술 개발’ 연구에 선정됐다.

이 연구는 자폐 및 지적장애와 발달장애 아동들이 야외, 실내, 가정에서 쉽게 접근하는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운동?인지?사회성 융합 치료기술 개발이 목적이다.

이번 연구 컨소시엄에는 동국대 스포츠과학융합학과, 극동대 작업치료학과, 백석대 특수체육학과, 서울대 인공지능연구원, 경희대 기계공학과, ㈜에이티지랩, ㈜위피크가 참여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20억원의 개발 사업비가 지원된다.

특히 극동대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 학생들의 정신건강 및 발달상태를 평가하고 고위험군 아동을 선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유미 극동대 연구책임 교수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극동대 작업치료학과에서 제공하는 지역사회 연계 중재 프로그램에 임상적으로 더 풍부하고 혁신적인 치료기술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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