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옥천서 ‘정동극장-한국무용시리즈’ 공연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군은 30일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작 ‘정동극장-한국무용시리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정동극장은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이한 역사와 전통의 극장으로 예술단 운영을 통해 예술적이고 대중적이며 완성도 높은 전통공연을 기획·제작하며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동시대 전통창작공연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옥천에서 공연하게 될 한국무용시리즈는 그동안 정동극장에서 379회에 걸쳐 공연했던 한국 전통 공연예술의 요소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무용퍼포먼스로, 한국무용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정동극장-한국무용시리즈’은 30일 오후 7시 1회 공연 될 예정이며, 기타 공연문의 및 예매는 옥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ocac .go.kr) 로 문의하면 된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은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무대연출과 빠른 템포의 무대 전개로 폭 넓은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 졌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지침(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사전 전화 예매한 군민 80명만 입장해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간 거리두기, 2m 이상 간격 유지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하며, 관람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영상 촬영 후 옥천군 유튜브에 송출 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