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버스정류장 정보안내기 야간에도 한눈에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버스 이용자를 위해 모든 농어촌버스에 LED행선지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농어촌버스 이용자는 버스에 붙은 아크릴 안내판을 보고 탑승해 고령자나 야간 이용자는 행선지가 잘 보이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군은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어촌버스에 LED행선지 안내판(사진)을 설치했다.

LED행선지 안내판은 우수한 시인성으로 행선지 식별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버스노선 번호, 기·종점, 주요 경유지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해 야간에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 군은 주요 버스정류장에 버스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안내기를 지난해 34개소 설치·제공한 데 이어, 올해 1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 특성상 어르신들이 많고 벽지 노선의 경우 야간에 행선지 판이 잘 보이지 않아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