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한화 보은사업장이 올해 코로나 19와 오랜 장마로 어려움을 겪은 보은군 농가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대량 구매하며 지역상생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한화 보은사업장은 이번 주까지 지역 농산물인 대추 1.2t과 사과 3.4t 등 약 6천만원 상당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매한 농산물은 직원들의 후생복지 차원에서 보은사업장 임직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한화 보은사업장의 지역농산물 구입에 대해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은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 농업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줘서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한화가 평소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 환원서비스를 실시하는데 특히 올해같이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인해 농촌이 어려운 상황에 농산물까지 대량 구매해 주니 기업과 지역이 진정으로 상생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앞장 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보은사업장은 지난 7월에도 지역내 조손가정의 코로나 19 극복 및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계절음식, 손 선풍기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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