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충북축산 사수 결의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최근 충남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된 것과 관련, 농협 충북본부가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대대적인 방역 활동에 나선다.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27일 보은옥천영동축협 회의실에서 충북 축협운영협의회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청정 충북축산’ 사수를 결의했다.

충북농협은 최근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공동방제단의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조합원 농가에 방역의식 제고를 위한 문자(SMS) 등을 수시 전송하고 광고지와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한편, 축산사업장에 대한 방역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염기동 충북본부장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AI, ASF 등의 가축 질병 발생을 차단하고 청정 충북축산을 사수하기 위해 혼자 하는 방역이 아닌 충북도, 충북축협, 조합원이 함께하는 방역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