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장기치료 중인 최재혁 주무관에 성금 전달

우두진 청주시 도로사업본부장(왼쪽)이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최재혁 주무관에게 동료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한 후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우두진 청주시 도로사업본부장(왼쪽)이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최재혁 주무관에게 동료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한 후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시설(토목)직 공무원들이 교통사고로 장기간 치료중인 동료를 위해 모금운동을 벌여 미담이 되고 있다.

상당구 미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던 최재혁(시설7급) 주무관은 지난 8월 퇴근길에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수술 후 장기간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상을 입게 됐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청주시 시설(토목)직 직원 240여명은 최 주무관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모금운동을 벌였다.

자발적인 참여로 최 주무관의 수술비와 장기간 병원치료비를 위해 8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우두진 도로사업본부장은 “동료가 어려움에 처할 때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직장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과 격려에 힘입어 최 주무관이 조속히 완쾌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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