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과정 19명·생활농업 과정 17명 전문농업인 육성

음성군이 27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음성농업대학 학장인 조병옥 군수와 농기센터 관계자,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27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음성농업대학 학장인 조병옥 군수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3기 음성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음성농업대학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현장실용화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추진하는 장기교육으로, 올해 복숭아 과정 19명, 생활농업 과정 17명 등 총 36명이 참여해 교육과정을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서 농업대학 활동에 공로가 큰 교육생인 김태영 복숭아 과정 회장에게 음성군수 표창을, 전화수 생활농업 과정 회장에게 농촌진흥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성적우수상은 김창식, 정진수, 김경희, 이희선, 박기양, 유재호 교육생을 비롯해 개근상은 김경희, 김태정, 이원선, 임종호, 조영근 교육생이 받았다.

음성농업대학은 지난 6월 2일 시작,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과정별 20회 총 79시간의 교육이 펼쳐졌다. 복숭아 과정은 △품질향상 재배기술 △전지·전정의 원리이해와 실습 △유통 △병해충방제 △토양관리 △현장진단 등 복숭아 재배·관리에 대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생활농업 과정은 △재배학 △작물생리의 이해 △현장실습 △초본류·버섯류·밭작물·과수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기술과 작물의 전반적인 생리작용 이해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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