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수상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재생 분야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00년부터 열린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전국 시군구의 1년간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개선 노력과 건전한 도시정책 유도, 국토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것이 도시대상의 목표이다.

국토부는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와 관련한 기본평가, 응모지표와 우수사례 평가를 진행했다.

기본평가 자료와 함께 시는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성내충인동 도시재생사업의 청년가게 조성사업 실적을 중심으로 계획의 창의성, 사업의 성과, 향후 과제 등 도시대상 우수사례 부문에 제출해 지난 8월 2차 발표평가 심사를 거쳐 특별상에 선정됐다. 시는 청년가게 운영현황, 유지관리, 지속가능성 등을 제시, 타지역 유사 사업 사례와 비교했을 때 체계적인 도시재생 정책 추진과 사업성과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