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올 겨울 충북지역은 대체로 평년 기온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다.

26일 청주기상지청의 3개월(11~1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11월은 평년과 비슷한 5도에서 6.2도의 월 평균 기온을 나타내겠다. 월 강수량은 평년(25.9~52.2㎜)과 비슷하겠다.

12월에는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도 있겠다. 월 평균 기온은 평년(영하 1.3~영하 0.1도)과 비슷하겠다. 월 강수량도 평년(16.5~26.6㎜) 수준이다. 1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건조한 날이 많겠다. 월 평균 기온은 평년(영하 4~영하 2.4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월 강수량은 평년(14.8~24㎜)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한편, 충청지역은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27일 충청지역 기온은 청주 7~20도, 충주 5~19도, 괴산 4~19도, 대전 6~21도, 천안 4~19도, 세종 5~21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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