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전국 결선대회 출전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용화초등학교(교장 전은미) 조시현 군이 최근 2020 이중언어 말하기 충남 본선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

26일 용화초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 발굴을 위한 취지로 마련돼 각 시에서 예선을 거친 36팀이 본선에 참여해 진행됐다.

또 용화초 조시현군은 ‘나의 작은 외침’이란 주제로 금상(충남도교육감상) 수상에 따라 충남도 대표 자격을 얻었으며, 오는 12월 5일 LG 사이언스 파크 마곡에서 열리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결선에 진출한다.

특히 조시현 군은 평소 발표능력과 표현능력이 출중해 자신의 의견을 용기 있고 당당하게 발표하는 학생으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지난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충남 본선 대회에서도 동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성재 지도교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메시지와 조시현 군의 호소력 있는 발표가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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