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사)한국국악협회 충남 아산시지부(지부장 이상례)가 지난 24일 발표된 제19회 충남 일반 남·여 농악 경연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사진)

이번 경연대회는 (사)한국국악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강주형) 주최 및 주관과 충남도 및 부여군 후원으로, 제66회 백제문화제의 축제분위기 조성 및 세계인이 인정하는 백제의 유산도시 이름을 알림과 동시에 우리 농악의 전통을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도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대화의 장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각 지부별로 공연을 제작한 동영상을 제출한 가운데 지난 24일 부여문화원에서 7명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 상장은 우편 발송으로 대체한다.

대회 결과 최고의 영예인 장원(충남도지사상)은 아산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차상 홍성군 △특별상 보령시 △차하 부여군 △참방 청양군 △장려상 공주시, 태안군, 당진시, 논산시, 계룡시, 서산시, 금산군, 예산군이 각 차지했다.

장원 수상 소식을 접한 이상례 지부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 연습에 매진해 준 회원들 덕분에 아산시국악협회에 또다시 값진 영예를 안게 됐다.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예술인 국악을 계승 및 보존하고, 나아가 발전시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기며 일상 속 소통하고 공유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아산시국악협회는 지난해 11월 제27회 정읍 전국농악명인대회에서 대상(전북지사상) 및 지도자상(국회의원상)을 수상하는데 이어 지난 7월 제15회 충남국악제 대상과 지난 8월 2020 대한민국예술대전 충남예선도 대상을 수상해 충남 대표로 본선에 진출하는 등 아산지역 농악의 영예를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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