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업무회의 주재…군청 전 공직사회에 주문
동절기 대책 수립·돌봄지원 방안 마련도 당부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월간 업무회의를 주재하고, 부서장과 간부공무원에게 연초에 계획한 모든 업무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챙길 것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올해도 이제 두 달 남짓 남겨두고 있다”며 “추진 중인 군정 주요 현안과 추경에 반영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각종 공사와 국·도비 보조사업은 이월을 최소화해 사업비 집행률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복구 사업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착공해 내년 우기 전까지 모두 준공하라”며 “특히, 산사태 복구와 소하천 정비사업은 주변에 피해를 입은 농경지 복구와 연계해 내년도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동절기 대책에 대해 조 군수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상·하수도, 도로 제설, 쓰레기처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동절기 대책을 수립하라”며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겨울철 돌봄지원 방안의 적극 추진과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조 군수는 “민선 7기 후반기 역점 추진 중인 5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인구 유입에 효과적인 신규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라”고 제기했다. 또 “연말에는 정부 부처는 물론, 충북도 주관의 각종 평가가 많은데, 평가결과는 곧 음성군 행정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군민들에게는 군정평가 기준이 된다”면서 “각 부서에서 1년 동안 열심히 땀흘린 만큼 정당한 평가를 받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