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는 이달 말까지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설치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16개 읍면동 3천69가구이며, 가구당 화재 감지기 2개를 설치하고 있다.

시는 현재 주포면과 주교면, 청라면 등 6개 지역 1천38가정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말까지 나머지 10개 읍면동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07년부터 재난취약계층 전기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 가족, 독거노인 등에 연차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왔다.

김동일 시장은 “주택 내 소방시설 설치로 초기 진압을 강화해 화재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