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목회자·대학 교수들 참여
이종민·정영수씨 공동대표 선임

‘진리와 자유 포럼’이 지난 23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산남교회에서 발기인대회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개신교 목회자와 대학 교수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 우리 사회의 진리와 자유 가치 수호를 위한 ‘진리와 자유 포럼’이 창립했다.

포럼 창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산남교회에서 개신교 목회자와 충북도내 대학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열고, 포럼 출범을 선언했다.

이 포럼은 우리 사회의 시대적 위기가 진리와 자유의 가치 부재와 상실에 기인한다고 보고, 진리와 자유 가치 수호와 확장을 위한 다양한 대안 제시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사회 변화에 앞장서야 할 교회에 대학을 중심으로 개혁 방안을 제안하고 교육 과정에서 진리와 자유의 가치 제고에 뜻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 가치를 새롭게 구현하고 정의와 공정과 평화가 상존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포럼은 이날 이종민 산남교회 목사와 정영수 충북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를 공동대표로 선임하는 등 임원진 구성도 마쳤다.

정영수 공동대표는 “기술의 발전을 따르지 못하는 진리와 자유 가치관의 전도가 앞으로 인류 문명 발전의 큰 장애 요인이 될 것”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사회적 지식과 지혜를 지닌 오피니언 리더들이 적극 나서 올바른 가치관을 구현하고 미래 지도자를 육성하는 것이 사회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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