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람객 35만명 돌파·화상 수출상담 500여건 등
할인 판매·뷰티영상 등 내실 있는 콘텐츠 호평 얻어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일 온라인으로 관람객을 맞이한 가운데 3일 누적 관람객 35만명을 넘어서며 각종 콘텐츠의 내실 있는 구성이 호평을 얻고 있다.

기업관과 제품홍보관, 온라인전시관은 화장품전문엑스포로 참가기업 정보를 분야별로 찾아볼 수 있다. 50여개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화장품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점도 방문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엑스포의 현장 체험을 보완하기 위한 뷰티영상은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유명 유튜버의 뷰티꿀팁은 전 연령대에 호응을 얻고 있다.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들은 충북도에서 화장품뷰티분야 전국 최초로 개최한 이번 온라인엑스포가 코로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성공적인 행사 모델이었다는 반응이다.

일반들에게도 다양한 뷰티정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관람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면서 기업과 제품 홍보에 도움이 됐고, 홍보의 기회가 적은 중소기업의 경우 더 큰 홍보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의견이다.

또 온라인 전시관을 사전 오픈하여 수출상담 바이어에게 기업과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미리 샘플까지 보내준 덕에 진성바이어가 많아졌고, 화상 수출상담의 질과 효과도 높아졌다는 평이다. 현재까지 화상 상담은 500여건 정도 진행했다.

이재영 도 바이오산업국장은 “남은 행사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보다 많은 관람객이 홈페이지에 방문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화상 수출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돼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제품이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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