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21일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꽃차소믈리에 초급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생활개선회원 28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추진해 지난 9월 마무리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달에 수료식을 갖게 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도라지꽃·연꽃·맨드라미꽃 등 여름과 가을철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을 이용한 제다법 실습 등 지역 여성농업인들이 손쉽게 농산물의 가공 및 상품화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희망자에 한해 꽃차소믈리에 초급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16명의 교육생이 자격증 취득하는 쾌거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전문지식을 겸비함은 물론 자신감을 성취하는 계기가 됐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진취적인 여성 농업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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