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청소년 공부 환경 개선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는 (사)청소년이 미래다(대표이사 허경회)에서 후원한 저소득 청소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슬레이트 지붕의 누수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센터는 시에서 추진하는 슬레이트 철거, 지붕개량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 지붕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사)청소년이 미래다와 연계해 누수로 엉망이 돼버린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청소년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사)청소년이 미래다에서 지난 8월 추진한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를 통해 1천812만5천원의 기부금을 모아 마련됐다.

허경회 대표이사는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딱 맞는 서비스를 연결하게 돼 더욱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청소년이 미래다’는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단체로 2018년 법인설립 후 해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감성 캠핑, 저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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