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김지창·이준섭·임영하·정영휘씨 최우수상 수상

왼쪽부터 김지창씨, 이준섭씨, 임영하씨, 정영휘씨
왼쪽부터 김지창씨, 이준섭씨, 임영하씨, 정영휘씨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4학년 김지창·이준섭·임영하·정영휘씨가 광주과학기술원 2020 GIST 나노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대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은 ‘차세대 두뇌모방 소자, 하이브리드 테룰렌 시냅틱 배리스터(Next Generation Neuromorphic Device, Hybrid Tellurene Synaptic Barristor)’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그래핀과 유사한 2차원 신소재(테룰렌)를 NOR형 병렬구조 소자(배리스터)에 적용해 신호 처리 속도가 빠르다. 또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고성능의 두뇌 모방 시냅스 소자 특성 구현을 논리적으로 개진해 참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도교수인 조병진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유일한 학부생 참가자로 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학부생들이 지속해서 나노소재와 소자를 연구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나노과학기술 경진대회는 미래기술을 위한 나노소재(전자·에너지·환경·바이오·기타 나노 관련 분야)와 소자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해당 아이디어의 구현 가능성과 가치에 대한 내용을 심사하는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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