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으로 전체 91개 조합 중 10개 조합이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잠식 10개 조합 중 7개 조합은 일부잠식 상태였으며, 3개 조합은 완전잠식 상태였다.

완전잠식된 조합 3곳의 자본은 현재 -141억 7천2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잠식 조합 10곳의 잠식 규모는 465억2천900만원에 달했다.

자본잠식은 적자가 누적돼 원래 출자한 자본금이 잠식되는 상태로 해당 조합이 지고 있는 부채가 자본보다 더 많은 상태를 의미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