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옥산 청주리버파크자이 앞 오천 자전거길 연결로(사진) 2곳을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는 소로초등학교와 옥산 청주리버파크자이 후문 방면 2곳에 조성된 200m의 자전거 연결로는 황토를 활용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안전을 위한 펜스와 안내판, 주의표시판, 볼라드 등을 설치했다. 이곳은 옥산에 대규모 아파트가 건축되면서 미호천과 무심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곳으로 2천500여 세대 5천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의 교통수단과 여가활동으로 각광 받는 자전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신설과 연결로 개설 등 녹색교통 이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고은사거리~인차교와 율량천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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