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된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속에서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이 주관하는 향리단길 음악회가 오는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향교 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회 향교길 Festa!’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청주향교 앞 대성로 122번 길을 활용한 문화거리 음악회다. 대성로 122번 길은 청주향교를 품고 있는 문화가 있는 거리로  향리단길이라 불리고 있다. 최근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공간으로 변모해가고 있는 중이다.

강전섭 원장은 “향리단길 주변에 살고 계신 사람들 간에도 문화향유계층의 한계와 세대 간 단절이 존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문화거리의 트랜드가 될 향리단길 음악회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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