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청원도서관이 20일부터 하반기 어린이 독서회 3개 강좌를 대면수업으로 추가 운영한다.

9월 개강 예정이었던 프로그램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면서 도서관이 휴관해 잠정 중단됐으나, 1단계로 하향된 정부 지침에 따라 다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총 10회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초등문학치료(초1~2학년) △풍덩! Falling into 영어 그림책(초1~2학년) △꿈을 키우는 그림책 톡톡(6~7세) 등 3개 강좌이다.

한편 청원도서관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북큐레이션 ‘별의별책’ 두 번째 주제인 ‘언어’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북큐레이션 ‘별의별책’은 기존의 추천도서와는 달리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도서를 전시함으로써 도서관 서비스를 향상하고자 추진했다.

이번(10~11월) 북큐레이션의 주제는 우리의 삶에 있어 소중한 소통방법인 ‘언어’이다. 성인부는 대표도서 5권을 선정 후, 다양한 언어로 출판된 도서 16권을 선정했으며 그 옆에 세계지도를 전시해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준비했다. 아동부는 ‘말, 한글, 문자’3가지의 테마로 나누어 각 테마에 어울리면서도 아이들의 어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다양한 그림책 29점을 전시하고 있다. 문의전화 ☏043-20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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