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33건 달성 시 구매자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홍삼제품 기증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이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금산국제인삼교역전 ‘삼삼장터’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39회 온라인 금산인삼축제와 연계해 문을 연 ‘삼삼장터’는 공동구매(이하 공구) 특별 이벤트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삼삼장터는 공동구매 33건이 달성되면 제품구매자의 이름으로 취약계층에게 홍삼제품이 기증하고 있다.

공동구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금산인삼제품을 구입할 지인 3명을 모집한 후 신청서와 함께 입금하면 된다.

저렴하게 건강식품을 구입하고 사회공헌도 동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다.

첫 수혜자는 금산군 내 유일한 아동양육시설 향림원이 선정됐다.

당초 경로당으로 한정했던 기증 범위를 제품구매자들의 희망에 따라 수혜의 폭을 넓혔다.

지난 19일 군은 향림원을 방문, 어린이들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석류스틱과 홍삼건빵, 흑삼 초코크런치 등의 제품을 전했다.(사진)

군 관계자는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구매이벤트의 의의를 생각해 대량 구매해주시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면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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