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대전 동구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 ‘마산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산동 주민쉼터(산45-6)부터 마산 소한터(262)에 이르는 1.1㎞ 구간에 누리길을 조성하고, 전망대 2곳과 주차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청호 수위 상승으로 통행이 불가능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낭만길) 일부구간에 수변데크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 탐방객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관광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이 끝나면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가 있는 명상정원부터 미륵원지를 지나 관동묘려에 이르는 5㎞의 산책로 코스가 조성돼 탐방객의 연중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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