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목재의 흡습성 연구…목재 기초자료로 활용 기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임산공학과 김지열(석사 수료·사진)씨가 ‘2020년 한국 목재공학회 온라인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지열씨는 ‘도장 목재의 흡습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국내산 소나무, 낙엽송, 느티나무와 수입산 월넛, 멀바우, 화이트오크, 레드오크의 도장에 따른 흡습성과 용적 수축률의 관계를 비교 분석했다.

김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목재에 도장을 함으로써 소재의 오염, 노후 및 손상으로 보호와 내습, 내수, 내유, 내약품, 방충, 방균, 내마모 등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고 색채, 광택 등 목재 고유의 미를 살리고 수분에 의한 결함을 방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가구와 주택에 자재로 많이 이용되는 목재의 이용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목재공학회는 목재산업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로서 임산물과 관련된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및 정부기관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관련 학문 및 기술의 발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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