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목 활용한 공예작품 제작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 청산초등학교(교장 이종욱)가 초록학교의 일환으로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 따위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 활동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환경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에 따라 청산초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초록가을학교 주간을 맞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양말목을 활용해 컵받침, 냄비받침, 가방고리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양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이용해 고무줄 모양의 둥근 끈 형태로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은 공예재료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1, 2학년 학생들은 조그마한 고사리 손으로 엮어낸 컵받침부터 고학년들의 냄비받침까지 여러가지 색깔의 양말목 작품을 만드는 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들을 중앙현관에 전시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양말목 공예를 통해 버려지던 쓰레기의 멋진 변신을 몸소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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