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마늘파종 종자소독 당부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마늘 파종 전 종자 선별과 소독을 당부했다.

올해는 긴 장마로 인해 마늘 저장과 관리가 소홀하면 마늘 혹과 뿌리에 해충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파종 전에 씨 마늘은 마늘쪽 갈변증상과 발근 부위에 상처가 없는 것을 선별해야 한다.

마늘 종자는 파종 하루 전에 양파 자루에 넣어 소독용 살충제와 살균제를 혼합한 용액에 1시간 이상 담근 후 그늘에 말려 사용해야 하고, 한지형 마늘 파종 시기는 10월 중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파종을 마쳐야 한다.

마늘파종 후에는 토양에 적정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포장의 관수와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마늘을 심는 깊이는 5~7cm가 적당하고, 너무 얕게 심으면 동해와 건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안전한 월동을 위해서는 짚이나 비닐을 덮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