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최근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축사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관내 축사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여군에서 발생한 축사화재는 총 103건으로 이중 대부분이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난방기기 사용에 따른 과열 등으로 전기적 요인이 48건(46.6%)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처럼 축사시설은 겨울철 보온등 및 난방기기 사용 증가, 노후화된 전기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점검이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는 축사화재로 인한 피해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산농가 화재예방 서한문 및 자율안전점검표 발송 △축사시설 화재예방컨설팅 및 소방특별조사 실시 △ 축산협회 관계자 간담회 및 축사 안전매뉴얼 보급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이영준 예방교육팀장은 “축사시설은 대부분 연소하기 쉬운 가연성 물질이 많아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활동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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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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