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20일 질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양보건의료원 건강검진센터 문을 열고 국가 5대 암 검진에 들어간다.

건강검진센터는 신체 계측실, 초음파실, 내시경실, 유방 촬영실 등 각종 시설을 갖춰 원스톱 검진이 가능하다.

일반 검진은 언제나 받을 수 있고 암 검진은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암 검진 예약은 전화(☏041-940-4903~5) 또는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 해 출생자로 △위암 만40세 이상 △유방암(여성) 만40세 이상 △자궁경부암(여성) 만2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 만40세 이상이다.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주민이 매년 받을 수 있다.

군은 검진 비율을 높이기 위해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1대1 전화상담, 안내문자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제 우리 지역에서도 국가 5대 암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이게 됐다”면서 “적극적인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서 건강생활을 영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일 개소식에는 김돈곤 군수, 최의환 군의회의장, 김명숙 충남도의원, 정희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양출장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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