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등 재정운영 어려워…과감한 구조조정 필요”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19일 내년도 본예산 작업 시 불요불급한 예산은 다시 한 번 따져 버릴 것을 과감히 정리해 선택과 집중에 따른 전략적인 예산편성을 군청 전 공직사회에 주문했다.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코로나19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까지 발생, 세 차례의 세출 구조조정, 지방채 발행 등 정상적인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또 조 군수는 “이러한 상황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인 만큼 변화된 행정여건과 환경에 대응해 관행적이던 사업과 시책 중 효과가 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2021년 운영 개시 예정인 공공시설과 관련해 조 군수는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 개관 예정인 생활문화, 평생학습 등 주민편익시설이 많다”며 “계획기한 내 마무리하도록 지속적 점검과 시설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준비해 운영일정을 앞당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2021년 운영 개시 예정인 주민편익시설로는 올해 말 준공,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 △맹동혁신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을 비롯해 내년 하반기에는 △평생학습관 △대소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해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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