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 평생학습관 홈패션 강좌반이 재능나눔 활동으로 만든 마스크를 꽃밭관리를 하는 공공근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평생학습관 홈패션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영화 강사와 수강생 20명은 직접 제작한 마스크 100매를 보강천 꽃밭 관리에 애쓰는 어르신 50명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홈패션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개강과 중단을 반복해 오다가 지난 8월 재 개강했지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3주 만에 운영이 중단됐다.

홈패션 강좌반 20여명의 교육생들은 각자 집에서 천 마스크와 목걸이를 만들어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 달라며 증평군 평생학습관에 전달했다.

수강생들은 강좌 프로그램이 중단돼 아쉽지만 재능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이웃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홈패션 강좌 반은 2018년에는 문해교육 어르신들을 위한 책가방을 재능기부 했으며, 작년에는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인견 바지를 만들어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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