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이 지방세 납부 편의와 비대면 지방세 납부를 위해 ‘지방세 세톡 서비스’사업 구축에 나선다.

군은 2020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지방세 세톡 서비스’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세톡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방세 고지, 체납, 환급 안내 △카카오페이 직접 납부 등 쉽고 편리하게 지방세 정보를 얻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홍성군의 지방세 특화서비스다. 현재 정보화사업에 대한 보안성 검토가 완료됐으며 2021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홍성군 세톡 서비스는 기존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된 주민에게만 지방세 안내 메시지를 전달했던 것과 달리 전국 최초로 지방세 환급대상자에게 직접 환급안내 및 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주민맞춤형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18년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세입통합 ARS 전화납부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9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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