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천안시(시장 박상돈)의 코로나19 방역예산(교육경비보조금 금일억구천육백만)의 적극적인 지원 협조로 소규모 학교에도 열화상카메라 설치비가 지원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가 열화상카메라 방역체계를 100%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학교는 앞서 교육부 지원기준이 아니었던 재학생 200명 미만 33교(초26, 중5, 고1, 각종학교1)와 원아수가 많은 일부 병설유치원이며, 재학생 규모에 따른 안전소외지대 발생 우려에 따른 천안교육지원청의 협조 요청에 천안시가 신속히 대응에 나선 것이다.

천안시는 이번 열화상카메라 지원 외에도 그간 관내 모든 학교에 방역물품으로 덴탈 마스크 50만개, 손소독제 7500개를 지원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가경신 교육장은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교직원들이 일일이 체온계를 들고 발열을 체크해야하는 어려움이 해소됐다. 학교 방역강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천안시에 감사하며, 학생들이 건강한 천안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의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하고, 안전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주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천안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뿐 아니라 천안의 미래인 자라나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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