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건강하길 사업 추진…비대면 영양교육 병행 실시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권근용)가 20일부터 주민의 자발적 걷기실천과 비대면 영양교육 및 사후관리로 건강 습관 실천을 유도하는 ‘우리 마을 건강하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걷기와 영양부분으로 위촉된 건강리더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도출된 각 면별 취약 건강지표에 따라 마을 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전파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 주민은 질병유무와 건강상태에 따라 자발적 걷기 목표 설정하고, 7개 보건진료소별로 조성된 건강길을 이용해 걷기를 실천, 목표 달성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또 올해는 코로나19 장기유행에 따라 식생활네트워크와 연계해 손질이 끝난 식재료와 양념을 넣고 순서대로 조리하는 가정간편식인 밀키트 이용한 비대면 영양교육이 병행 실시된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우리 마을 건강하길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이라며 “건강리더를 주도로 하는 지역사회 건강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마을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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