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가정에 2차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충북 도내 최초로 군 자체 예산인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해 관내 유치원(469명)과 초·중·고등학교(4천43명) 학생 4천512명의 가정에 지역 생산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하게 된다.

특히 군은 이번 농산물꾸러미 2차 공급으로 학생가정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으로 학교 급식 축소로 피해를 입은 급식 납품 농업인과 급식업체의 경영난을 동시에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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