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04억 확보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내년에 1천219억4천만원을 들여 도내 33곳의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개보수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에 16개 사업, 체육진흥시설 지원 대상에 1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03억9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중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 사업은 3년 연속으로 신청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

도는 내년부터 영동군 국민체육건강센터와 괴산군 청안면 반다비 체육센터, 음성군 생활체육공원, 옥천군 다목적체육관, 청주시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등의 건립에 나선다. 오는 2023년 완공이 목표다.

현재 추진 중인 22개 사업까지 완료하면 충북은 종합운동장 2개, 생활체육공원 3개, 수영장형 체육관 11개, 실내 체육관 12개 등이 확충된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균형 발전 등이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보편적인 체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규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며 “시설들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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