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까지 진행…추첨 통해 방역키트 등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다음 달 14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촉진하는 ‘잔액소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카드 이용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1일 기준으로 60%에 그친 데 따른 것이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은 연말까지 시용해야 한다. 미사용 금액은 전액 자동 반납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잔액 0원’을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를 캡처한 후 재단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친구 문화이음창에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마스크팩, 모바일 커피 쿠폰, 고춧가루, 방역키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 9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5만3천515명에게 48억원을 지원했다.

이용 범위도 확대돼 도서·음원·문구 구입과 영화 관람뿐 아니라 전통시장 내 한복 구입, 온천 이용, 교통비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화 장바구니 상품 주문도 가능하다. 도내에 952곳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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