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우수상·장려상 수상

이동규 소방장의 ‘제4구역소방1팀’

 

충북 진천소방서는 이동규(33) 소방장, 김응현(37) 소방교가 최근 열린 제3회 불독국제영화제 사진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불독국제영화제는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나보다 우리를 위해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군인·소방관·경찰관·독립운동가·의인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을 소재로 하는 영화제이다.

이 소방장이 출품한 ‘제4구역소방1팀’(사진) 출품작은 폐기물화재현장에 출동해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잘 표현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소방교가 출품한 ‘너를 만나러왔다’ 출품작은 고물상화재현장을 출동해 대형불꽃과 마주한 화재현장을 생동감있게 표현해 인정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동규 소방장은 “한 소방서 소방관들이 출품한 사진이 뜻깊은 영화제에서 모두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활동상 및 이야기를 계속 카메라에 담아 ‘항상 옆에서 국민을 지키는 119’ 의 멋진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응현 소방교는 “큰상을 주신 영화제 측에 감사드린다, 홍보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진천 소방대원들의 활약상을 홍보하고 널리 알리는 게 본래의 업무인데, 큰상까지 받게돼 정말 감사하다”며 “지난 6월 이월면 고물상 화재 당시 고생한 소방대원들과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응현 소방교의 ‘너를 만나러왔다’
김응현 소방교의 ‘너를 만나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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