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과 손목밴드 통해 건강관리 지원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 보건소(소장 권태복)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19일부터 참여자 49명을 선착순 추가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혈당, 중성지방 등 건강위험 요인 대상자에게 모바일 앱과 손목밴드 형태의 활동량계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앱과 연동되는 손목밴드를 제공해 대상자의 걸음 수, 심장 박동 수 등의 건강정보를 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의 확인을 통한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건강한 생활 실천환경을 조성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자는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5가지(혈압, 공복혈당, 고지혈,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증상이 있는 만 19세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지역주민이면 가능하다.

단,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거나 해당 질환의 치료 약물처방을 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10월 중순부터 내년 4월까지 총 6개월간 혈액검사 및 건강검진을 실시해 대상자 판정 등록, 개별맞춤 건강상담,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평가한다.

권태복 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며 “특히 지역주민 스스로 감염병 걱정 없이 건강생활 습관을 개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에 관심과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043-871-2089, 20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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