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소 현장 근무자 업무환경의 디지털화를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1인 1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은 프로그래밍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단순·반복적인 사무업무를 하는데 활용되며 1인 1RPA는 구성원 모두가 개인 환경에서 RPA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업무를 분석해 단순·반복적인 형태를 분류하고, 이를 RPA 툴에 적용하기만 하면 매번 같은 업무를 RPA가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기존의 전사업무 자동화 단계를 넘어 클릭 한번으로 단순업무를 지속적으로 자동 처리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9월 통신요금 지로 처리 등에 우선 도입해 업무 소요시간 단축효과를 봤고, 이번에 공공기관 최초로 전사 도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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